<떠나간 너에게 전하는 한 마디>
위수 (WISUE) [꿈에 나타나줘 (Art by 폴아)]
소중한 무언가를 상실해 본 경험이 있다면 공감할 노래를 소개한다.
12/11일 발매된 위수의 ‘꿈에 나타나줘’는 사랑하는 친구를 떠나보낸 후, 남겨진 이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사운드리퍼블리카 기획 “하트 클럽(HEART CLUB)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꿈에 나타나줘]는 싱어송라이터 위수와 미술 작가 폴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하트 클럽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형태의 예술인 음악과 미술이 만나 서로 영감을 공유하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콜라보 프로젝트이다.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쓰듯 담담히 적어낸 가사와, 새벽녘의 공기를 연상케 하는 위수의 맑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폴아 작가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커버 아트 역시 인상적이다. 강을 사이에 두고 나뉜 두 공간은 사뭇 비슷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거리는 멀어도 같은 세계에 있다는 메시지를 폴아 작가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냈다.
시리게 추운 겨울,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모든 게 자꾸만 변해가, 오지 않을 것 같던 내일이 오듯”
by. 사운드리퍼블리카, ‘남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