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마르지 않는 한 달려나갈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안녕하세요, 먼저 저희 씬디매거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저희 구독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려요.
명지수: 안녕하세요. 저희는 극동아시아타이거즈입니다. 저는 극동아시아타이거즈에서 노래 조금과 기타 조금을 하고 있는 명지수라고 합니다잉~!!
연광모: 노래 조금 아니죠. 형 노래만이지, 형은...(웃음) 안녕하세요. 저는 극아타에서 드럼을 치고 있고, 살짝 시끄러운 코러스를 담당하고 있는 연광모라고 합니다.
공격: 식사들 하셨습니까? 극아타에서 베이스 치고 있는 공격입니다. 반갑습니다.
강용혁: 안녕하세요. 극아타에서 이번 앨범의 포스트 프로덕션과 기타를 맡고 있는 강용혁입니다.
먼저 첫 정규 앨범 [몽유호원] 얘기부터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원래도 ‘극아타’분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음원은 처음 들어본 것 같아요. 정말 잘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비냄새’, ‘언제까지나’라는 곡이 기억에 남네요. [몽유호원] 어떤 앨범인가요? 앨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명지수: 아이고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앨범 [몽유호원] 은 저희 극동아시아타이거즈의 5년을 축약해서 만든 앨범입니다.
연광모: [몽유호원]은 꿈속에서 호랑이와 뛰놀던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저희가 이제 함께 그 공간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하여서 이 음악을 즐겨보자는 그런 뜻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이번 정규 앨범 1집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펑크 음악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고, 실제로 밴드를 해본 적도 있어서 ‘극아타’분들의 음악이 굉장히 친숙하고 좋은데, 분명 펑크음악 장르를 어려워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분들에게 펑크에 빠질 수 있는 입문 곡을 추천해 주세요.
명지수: 펑크 입문 곡이라면 기본적인 크라잉넛! 요즘에 제가 제일 커버하고 싶은 곡, ‘고물라디오 추천’합니다. 고물 라디오처럼~ 내 곁을 떠나가 버린~ (갑자기 노래를 부른다)
연광모: 저는 그냥 처음 떠오르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엘르가든! 제일 좋아하는!! 제가 음악을 시작할 수 있는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준 저에게 용기를 실어준 엘르가든! 엘르가든의 어떤 곡이 좋을까요? 너무 좋은 노래가 많아 가지고… 하나 그래도 고르자면 제일 처음 좋아했던 곡은 ‘셀러맨더’라는 굉장히 에너지가 담겨있는 노래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공격: 저도 크라잉넛! 저도 지수 씨처럼 크라잉넛 형들을 또 찾게 되는데 이게 어쩔 수 없습니다. 진짜 한국에서 밴드 하면은 크라잉넛 형들이랑 노브레인 형들이 이제 쌍벽을 이루시는데 저도 그중에서 완전히, 펑크의 원조를 하면은 크라잉넛의 ‘말달리자’ 그거를 입문곡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펑크 정신이 담겨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명지수, 연광모: 옆에서 뿜뿜빠 닥쳐~!!
공격: 크라잉넛 형님들 워낙 좋은 곡이 많지만 그중에서 그래도 어쨌든 대표곡은 ‘말달리자’가 그냥 딱 하기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용혁: 저는 학창 시절에 많이 들었던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헬레나’라는 곡이 있습니다. 다들 ‘웰컴 투 더 블랙 퍼레이드’를 많이 아시는데 ‘헬레나’가 딱 펑크 리듬과 기본에 충실한 근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아타’로 발매한 앨범은 2020년도 싱글 ‘면목중학교’가 시작이더라고요. 사실 좀 늦은 나이에 첫 앨범을 발매한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일을 하다가 뒤늦게 밴드를 시작한 건지, 멤버분들 각자 밴드음악을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해요.
명지수: 저는 중학교 6학년 때 누나 추천으로 노브레인…
연광모: 중학교 6학년이면 고3이라는 거죠? (웃음)
명지수: 아, 아니 초등학교 6학년 때… 친누나 추천으로 노브레인의 노래를 듣고 밴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잠깐 기타를 배우고 고등학교 때부터 꿈꿨습니다. 그리고 시민단체에서 일을 하다가 잠깐 일을 쉬게 되면서 밴드를 시작했다가 밴드에 집중을 한 케이스고요.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신인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저희는 엄청난 중고... 중고 수준 아닙니다. 저희는 뭐라 표현하죠. 고물상에서 만든 골동품, 고물상에서 만든 골동품을 조립해서 만든 밴드이기도 합니다. 밴드를 10년을 했는데 왜 골동품으로 있었냐... 빛을 못 보고 있었다! 요즘 드디어 조금 빛을 보고 있다. 저희도 극아타 멤버들 조합이 좋았기 때문에 여러분께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게 아닐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요.
연광모: 저는 드럼을 친 건 고등학교 때부터였고, 그냥 드러머가 되겠다. 이런 느낌보다는 밴드를 하고 싶다. 그 생각 하나로 그때부터 꿈을 키워왔고, 저도 어떻게 보면 극아타를 만나기 전에도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밴드를 해오던 사람인데 또 어떻게 운이 좋게도 극동아시아타이거즈라는 팀에 합류하게 됐고 지금까지 또 쭉 이렇게 이어오고 있지 않나... 아무튼 저도 오래 했다. 예 오래 했습니다. 나이도 적지 않고 경력도...(웃음) 하지만 아직 우리는 신인의 마음으로 처음처럼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다. 절대 자만하지 않고 항상 처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격: 저도 마찬가지로 광모처럼 와 음악을 하고 싶다. 이런 거보다는 밴드가 너무 멋있는 거죠. 저는 또 말씀드리는데 이제 중3 때 크라잉넛 형들의 공연을 보고, 아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라잉넛 형들을 동경하고, 마음속에 품고 있다가 20살 때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이제 처음 동아리 활동으로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진짜 밴드를 해보고 싶어서 서울로 상경을 하고... 저도 광모처럼 오래 했습니다. (웃음) 진짜 오래 했고요. 진짜 한 거의 한 20 년 정도 한 거 같은데, 물론 그중에서도 쉬는 기간 띄엄띄엄 공연한 것도 있었지마는 지금 한 극아타 한지 5년 정도 됐는데 정말 재미있고 좋은 사람들 만나서 음악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서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항상 마찬가지로 처음 하는 마음처럼 이게 이 공연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돼야 됩니다. (?) 그래서 아무튼 지금 참 너무 행복하게 음악 하는데 이 행복함을 배신하지 않게 더 열심히 계속 다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오래 했다. (웃음)
강용혁: 저도 짧게 하지는 않았는데요. 제가 중학교 2 학년 때부터 음악을 하기 시작을 해서 그때부터 막연히 음악가를 꿈꾸고 중간에 많이 진로가 바뀌었어요. 처음에 전문 연주자를 꿈꾸다가 뭐 부상도 당하고 그래서 뭐 이래저래 많이 돌아왔는데 결국엔 밴드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프로듀서로서 이제 좀 이어 나가고 있는데, 극동아시아타이거즈의 [몽유호원]이 제 첫 정규앨범입니다. 저도 활동하는 동안 정규…
공격: 정규 없었어요?
강용혁: 네 없습니다. 관심 좀 가지세요(웃음) 첫 정규여서 저도 의미가 큰 앨범이고 어떻게 보면 정말 나중에 합류 했지만, 이 역사적인 순간에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12월 21일에는 <호랑이 여름 그리고>라는 타이틀로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있더라고요. 2024년 ‘극아타’의 여름을 담았다고 되어있는데, 어떤 기획과 목적을 갖고 시작된 프로그램인지 비하인드가 있을까요? 촬영 중에 생긴 에피소드도 궁금합니다.
명지수: 그 다큐멘터리는 저희가 예상치 못했어요. 다큐 감독님이 처음에 제의가 왔을 때 그냥 우리의 밴드 활동을 스케치한다는 걸로 오셨는데 딱 처음 촬영하는 날 펜타 루키 예선이 확정되고 그게 또 이어지게 되면서 마지막 펜타에 서는 것까지 찍혀버린 거예요. 극아타의 여름, 극아타와 팬분들 그리고 극아타가 관련된 모든 빛나는 그 순간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 빛나는 순간에 용혁이는... 그때는 없었다(웃음)
극아타: 있었어 있긴... 관객석에(웃음)
명지수: 그때는 있었는데, 이렇게 살짝 들어왔다 이렇게 발광할 때 들어와 함께 했으니까 그렇다! (웃음)
공격: 여기서 좀 추가로 하나 덧붙이자면 다큐 감독님도 굉장히 자기도 생각지 못한 일이 계속 이어지고 그 과정을 자기가 함께하게 돼서 신기했다고… 원래는 그냥 하루 동안 인터뷰하고 고생하셨습니다. 하고 끝나는 거였는데 이게 계속 연결돼서 저희도 진짜 많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십시오.
락 페스티벌이나 공연장에 가보면 팬분들이 상당히 열정적이고 거칠기도 하잖아요.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있는 ‘극아타’분들의 공연 모습만 봐도 팬분들이 엄청 음악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유독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을까요?
강용혁: 저는 제가 무대에 없었던 순간 펜타포트... (일동 웃음) 마지막 곡에 들어갔는데... 아니 무슨 펜타포트에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웨이팅 차분히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공격: 들어오지도 못했구나?
강용혁: 들어왔다고요. 몇 번을 말해요. 진짜 징합니다. (웃음) 어쨌든 이제 저도 극아타 티셔츠를 입고 응원을 하러 갔는데 공연 다 보고 저도 친구들이랑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팬 분들이 저를 기억하시는 거예요. 펜타포트 때 저는 정식 멤버가 아니라 세션인 상태였는데 팬분들이 사진 요청을 해주셨어요. 멤버도 아니고 무대에 서지도 않았는데 사진을 찍었던 일화가 있어서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명지수: 다른 공연도 다 좋았지만, 물론 똑 떨어진 공연이었지만 저희 4명에서 제일 열정적으로 했던 부산 락페 경연이 참 재미있었어요. 중간에 물론 목이 나가서 포기하고 즐기긴 했지만, 그때 너무 즐겁고 그 과정 자체가 너무 행복했었다. 그리고 제가 감기로 목이 상해서 지금 들으면 못 들어줄 노래인데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신 분들은 기억 못 하시더라고요. 잘했다고 하실 정도로 그만큼 많은 분들이 즐기지 않았을까? 물론 저도 즐겼고요.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공연입니다용!
연광모: 저도 최근에 모든 공연이 다 좋았는데 꼭 고르자면 저도 부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또 지금 함께하고 있는 멤버들이 온전하게 넷이 갔던 공연이기도 하고 굉장히 큰 공연이었고 정말 정말로 사람이 많았잖아요. 그리고 정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놀면서 했던 공연은 그때가 진짜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슬램하고 서로 몸 부딪치고 같이 소리 지르고 하는 그때가 굉장히 그때 모습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공격: 멤버들은 최근 공연 얘기를 했는데 저는 갑자기 제가 극아타 처음 왔을 때 했던 공연날이 기억납니다. 2019년 6월 6일 현충일이었거든요. 그때 제가 공연을 쉬다가 복귀 3년 만에 처음 하는 공연이었는데 너무 긴장이 돼 가지고... 공연 끝나고 그다음 날 집에서 막 울면서 이를 갈면서 내 다시는 안 틀릴 거다 이렇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 저는 고개도 못 들고 그때는 진짜 팬분들이 없었고, 관객도 없고... 갑자기 생각하니까 지금은 저희가 그래도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해서 감정을 느끼고 오늘 또 마침 공연하는 데 그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은 약간 뭔가 초심을 찾을 수 있는 공연이 되지 않나 해서 좀 생각이 나네요.
2024년도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극아타’분들에게 2024년도가 어떤 해로 기억될지 궁금하네요. 또, 2025년도에 ‘극아타’가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명지수: 2024년은 극아타가 가장 사랑을 받았던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앨범, 공연 모든 게 폭발했던 시기인데 그만큼 더 사랑해 주셨지 않았을까? 생각되고요.
연광모: 2024년은 좋은 일도 많았지만 힘든 일도 굉장히 많았어요. 진짜 내부적으로도 그렇고 정말 밴드의 일이 너무 많았던... 근데 지수형이 말한 대로 그거 다 극복하면서 지금까지도 계속할 수 있던 게 저희도 물론 열심히 하고 헤쳐나갔지만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항상 응원해 주고 위로해 주시는 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이렇게 웃으면서 또 앞으로 나아가자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 하고 있습니다. 25년도는 뭐 준비하고 있다. 이런 것보다는 뭐 늘 그랬듯이 지금 어쨌든 스케줄은 계속 잡히고 있죠. 언제나 그랬듯이 늘 하던 대로 공연을 해나가고 뚜렷한 계획이 있다면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싱글 앨범을 이제 한 2개 정도 발매를 하는 거를 목표로 해서 하지 않을까? 라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용혁이가 예?? 이러고 있는데, 저희는 달려갑니다.
명지수: 용혁이가 피가 마르지 않는 한 저희는 달려갑니다.
공격: 피가 말라도 수혈하면 되기 때문에
명지수: 혈액형이 무슨 형이냐, 용혁이
강용혁: A형... 에이형…
명지수: 아이~ 괜찮네 O형 있잖아요. O형 주면 돼요. 광모 너 무슨 형이야?
연광모: 전 AB형이요. 저는 아무도 못 줘요.
명지수: 저 B형입니다.
강용혁: 이게 무슨 소리야…
끝으로 저희 씬디매거진 구독자분들과 ‘극아타’ 팬분들인 극단이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명지수: 씬디매거진 독자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너무나 반갑고요. 그리고 이런 좋은 중요한 플랫폼에서 저희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씬디매거진과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응원해 주시고요. 저희 극단이 여러분들께는 2024년도 저희가 밝게 빛났지만 앞으로도 극단이와 극아타가 함께 더 빛나는 2025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광모: 씬디매거진 구독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인터뷰나 콘텐츠들로 계속 인사드릴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고, 또 씬디매거진 분들이 이렇게 불러주셔서 좋은 기회로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희 소중한 극단이 여러분들 항상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언제나처럼 같이 추억을 함께 만들고 같이 나아가고 계속해서 지난 일들을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극단이와 극아타가 되면은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명지수: 금전적인 부분도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웃음)
연광모: 아 예 저희가 아시죠. 극단이라면 다 알잖아요. 저희가 진짜 많이 요새 힘든 거... 장난입니다. (웃음) 절대 그런 거 아니고 그냥 가자!
공격: 반갑습니다. 일단 씬디매거진 구독자 여러분들 저희를 모르시는 구독자분들 있을 테니까.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진짜 열심히 쉬지 않고 공연하고 있으니까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은 공연장에 오셔서 이렇게 한번 보시면은 너무너무 좋을 것 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저희 음원이나 이런 것도 많이 들어보고 봐주시면은 저희도 또 힘내서 인터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명지수: 근데 악플은 안 됩니다. (웃음)
공격: 이렇게 좋은 기회로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고 공연장에서 여러분들도 한번 만나 뵀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이제 극단이 분들 진짜 2024년 얼마 남지 않았는데 2024년도 끝까지 식사 잘 챙기시고 2025년은 또 새해가 되니까. 조금 더 작년보다는 건강하게 건강식으로 좀 더 챙겨 드시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공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용혁: 씬디매거진을 독자로서 먼저 알고 있었는데 아티스트로서 이렇게 나오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주 뜻깊고요.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극단이 여러분 제가 마지막에 나중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있었던 사람처럼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사랑 많이 해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또 함께하는 시간이 더 있던 만큼 더 노련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 강민구 사진 | 김성훈 디자인 | 이나연
기획 | 패닉버튼 / 최찬영 에디터 | 이서인 발행 | 씬디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