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버거를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 니즈버거 (NEEDS BURGER)

by KGF posted Sep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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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다는 거기! 감성 충만한 분위기에 흐르는 노래마저 ‘힙’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바로 거기! 

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를 전하는 [핫플힙플]이 흥미로운 공간과 그 속에 흐르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제공: 비스킷사운드

전문: 지니뮤직 www.genie.co.kr/C1F7Q3

 


 

HOT PLACE 

수제 버거를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 니즈버거 (NEEDS BURGER) /신광휘, 정준우 대표

 

홍대 일대라고 하기에도, 신촌 근처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어느 지점, 묘하게 멋스러운 카페들과 쇼룸 등이 어느샌가 조용히 자리 잡아 이곳만의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창전동’. 이 동네가 주는 분위기가 그러하듯 간결하고 무던하지만 예측 불허한 그들만의 매력이 숨어있는 수제버거를 선보이는 전문점이 있습니다. 그날 그날 정성 들여 준비한 재료로 만드는 맛있는 버거, 거기에 편안함과 즐거움까지 공간에 녹여내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그곳! ‘니즈버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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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먼저 두 분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니즈버거를 운영하고 있는 신광휘, 정준우입니다.

 

Q. 니즈버거의 메뉴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대표적으로는 역시 ‘니즈버거’예요. 가장 기본적인 메뉴죠.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게 맞지만, 니즈버거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그날 그날 준비하고 손질해요. 신선하고 정성 들인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데 가장 공을 들이고 있어요. 손님들께 나가는 거고, 음식의 맛과 질은 손님들이 가장 먼저 아시니까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게 저희 신조입니다.

 

Q. 니즈버거를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찾아주시는 분들과 편안하고 친근한 관계를 쌓아가는 거요. 여기까지 와 주시는 분들께 무엇보다 친절한 느낌을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음식을 드릴 때 쟁반에 이름을 다 적어 드리기도 했고, 연말에는 카드를 직접 손으로 써서 손님들께 드리기도 했습니다. 오시는 분들 이름을 다 외울 수는 없지만 최대한 기억하려고 노력을 했어요. 찾아주시는 분들께 한 번이라도 친근하게 성함을 불러 드리고 싶어서요. 그때 손님들 이름을 외우려고 메모지에 쭉 적어서 냉장고 앞에 붙여 두었었는데, 이제는 다 외우고도 한참이 지났는데도 왠지 뗄 수가 없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다 그렇게 하진 못 해요. 성함을 여쭤본다는 게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도 있고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되 일정한 거리감을 보호해드리기 위해 신경 쓰고 있습니다.

 

Q. 매장 선곡의 기준이 따로 있다면요?

저희 매장과 어울릴만한 음악을 손님들께 추천 받고 있어요. 추천곡들을 조합해서 트랙리스트를 짜고요. 저희만의 플레이리스트가 아니라 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HIP PLAYLIST

 

Lifes Like l Jazzyfact

Baby l Jerry Paper

 

Q. 사람들에게 니즈버거가 어떤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는지?

편안함을 주는 공간, 또 오고 싶은 공간. 나중에 생각해도 ‘아 거기 좋았지’하고 기억되는 공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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