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안녕하세요! ‘유하’라는 아티스트를 소개해주세요!
A1. 안녕하세요. 유하입니다. 이름엔 별 뜻이 없어요. 성은 남기고 ‘가’부터 ‘하’까지 붙여보다가 ‘하’가 제일 잘 맞길래 그걸로 했어요. 노래 만들고 부르고 가끔 공연도 합니다.
Q2. 지난 앨범 [낮과 얼굴] 너무 잘 들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진 앨범인가요?
A2. 뉴질랜드에 있을 때 작업한 곡 두 곡 ‘Soon’과 ‘새로운 세계’, 한국에 들어와 작업한 ‘낮과 얼굴’을 같이 묶어 냈는데요. 요 몇 년 그냥 자연이 좋더라구요. 퍼렇고 뻥 뚫린 것들이요. 뉴질랜드 생활이 워낙 조용하고 느긋하다 보니 좀 더 따뜻한 걸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고요.
Q3. 새 곡 “호랑이의 발”은 어떤 곡인가요?
A3. 우연히 TV에서 호랑이 관련 다큐멘터리를 봤어요. 시베리아 호랑이에 관한 거였는데, 평소에 좋아하는 동물이기도 했고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산에 장작 패러 다니면 가끔 호랑이 울음소리를 듣곤 했다 뭐 그런 얘기 해주셨거든요. 만약 내가 작은 동물이고 숲 속 먼 곳에서 호랑이 발소리가 들리면 어떨까, 그런 상상으로 쓰기 시작했어요. 습작처럼 가볍게 작업했던 곡이었는데 프로듀서인 경환선배가 싱글로 내는 걸 추천하셔서 기타 소리를 덧입혀 발매하게 됐어요.
Q4. 앞으로의 발자취도 귀띔 부탁드려요!
A4. 10월에 정규 2집 발매 예정이구요. 그 전에 선공개 싱글이 하나 나올 예정입니다. 여름부터는 천천히 녹음도 들어가고 트랙도 정리하고.. 가을엔 상황이 나아져서 공연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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