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안녕하세요! ‘배현이’라는 아티스트를 소개해주세요.
A1. 안녕하세요. '배현이(baehyuni)'라고 합니다. 음악을 만들고 랩도 하고 노래도 하며 즐거운 창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2. 최근 곡 ‘알바비’가 화제가 되었죠? 어떻게 쓰여진 곡인가요?
A2. 저는 몇 년 간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학생 신분을 벗고 사회에 발을 걸치고 나니 '놀고먹는, 집에서 뚱땅거리는, 알바나 하는, 그래서 한심한' 사람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처음엔 기도 죽고 뭘 잘못한 사람처럼 변명하고 다녔어요. "성공해서 되갚아 줄 거야!"라는 생각도 했지요. 그런데 이 생각 자체가 이상하잖아요. 성공하지 못하면? '성공'이 뭐지? 눈에 보이는, 부를 축적한, 람보르기니를 사는 삶을 살아야 무시당하지 않는 건가? 와우. 이런 맥락의 의문과 화가 쌓이다가 탄생한 곡입니다. 저는 "came from the bottom"이란 말은 절대 안 쓸래요. bottom은 어디고 top은 어딘가요.
우연히 OPCD의 WMM 콘테스트를 접하고 곡을 제출하게 됐어요. 사랑하는 선우정아님이 알바비를 택해주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번 기회로 실제로 만나 뵐 수 있었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더 gorgeous 하시고 lovely 하시며 warm-hearted하시더군요. 저는 성덕입니다. 그 날의 기억으로 오늘도 웃으며 살아갑니다. 아! OPCD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Q3. 앞으로의 발자취를 귀띔 부탁드려요!
A3. 싱글 앨범이 6월, 9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월에 '알바비'가 포함된 정규앨범'이 나올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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