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의자
싱글 [몇 발자국의 보폭이어야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있는 걸까]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들뜨게 되는 짝사랑도 있지만 신곡 ‘몇 발자국의 보폭이어야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있는 걸까’에서는 다소 소극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내 마음을 앞서 표현하기보다는 그의 발자국을 뒤따라 걷고, 그의 눈빛을 홀로 간직하며 언젠가 나를 바라 봐주기를 바라는 풋풋하고 순순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특히 수경의 깨끗한 보컬과 주은의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에 스트링 편곡을 더해 더욱 아름답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