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데뷔 앨범 [Crush]를 발매한 후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드디어 올해 4월,
첫 정규 1집 [못난이]를 발매하는 우소연.
[못난이]에는 그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고민과 생각이 담겨있다.
삶에 대한 걱정, 보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며 그리워하는 마음,
귀찮고 오래된 습관 그리고 혼자만 사회의 일원이 되지 못하는 것 같은 동떨어진 외로움 등, 그만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1집 [못난이]를 제작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하는 일,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한동안 부정적인 생각의 비중이 많았던 뮤지션 스스로가, 생각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닌
뭐라도 얻어내 1집을 만들어 낸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잘난이가 아닐까 싶다는 우소연.
그의 첫 정규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