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1집으로 돌아올 몽글의 선공개 ‘수영장’
오전에 마신 공기는 물 속 같이 답답했다
오후에 잠긴 물 속은 공기를 마신 듯 편안했다
사각임도 웅성임도 없는 고요한 도피처에는
고래의 울음소리 같은 물살만이.
지상에는 물이, 수영장에는 공기가 가득한 아이러니에
뛰어들지 못할 때에는 수영장에 가
숨을 쉴 곳을 찾아서, 뛰어들려고.
정규1집으로 돌아올 몽글의 선공개 ‘수영장’
오전에 마신 공기는 물 속 같이 답답했다
오후에 잠긴 물 속은 공기를 마신 듯 편안했다
사각임도 웅성임도 없는 고요한 도피처에는
고래의 울음소리 같은 물살만이.
지상에는 물이, 수영장에는 공기가 가득한 아이러니에
뛰어들지 못할 때에는 수영장에 가
숨을 쉴 곳을 찾아서, 뛰어들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