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모든 사랑에게 바치는 예찬
이오늘 [너는 물처럼]
싱어송라이터 이오늘이 작년 1월에 발매한 싱글 ‘새벽달’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을 공개했다. 그는 공백기 동안에도 윤지성, 임나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소녀시대 15주년 정규 앨범 [FOREVER 1 - The 7th Album]의 수록곡 'Seventeen'에 작사로 참여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곡 '너는 물처럼'은 자신이 가장 못난 모습일 때조차 사랑을 주었던 모든 존재들에게 바치는 헌정곡으로, 사랑을 '물'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가 받은 위로와 사랑이 결국 노래를 통해 듣는 이에게도 흘러간다. 불안하고 불안정한 내 모습도 괜찮다고 괜찮다고 다독여준다. 누군가의 깊고 넉넉한 사랑이 필요한 순간에 이 노래를 들어보길 바란다.
by. 비스킷 사운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