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삭은 훈남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진수영과 협업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두 사람의 훈훈한 외모가 돋보이는 사진까지 담겨 눈길을 끈다. 홍이삭의 새 EP ‘everland’는 홍이삭과 진수영의 음악 여정에서 느낀 선물 같은 순간들을 담은 액자 같은 작품으로 영어 앨범이다.
타이틀곡 ‘her’는 영화 ‘her’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으로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비트와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노래다. 또 다른 타이틀곡 ‘everland’는 사랑을 찾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 소년일 뿐인데 그렇지 못한 자신을 보며 이야기하는 일기 같은 노래다. 꿈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체념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표현한 선공개곡 ‘(n)everland (네버랜드)’의 영어 버전으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삶에서 칭얼거림을 그린 곡이다.
홍이삭의 새 EP ‘everland’는 CJ문화재단 ’튠업‘ 프로그램 지원으로 제작된 앨범이다.